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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과 직업

증권사의 꽃 애널리스트가 하는 일, 필요한 자격증

by *ㅡㅡ* 2022. 12. 12.

애널리스트는 전국에 1,000명 정도 등록이 되어 있고, 섹터별로 구분되어 업무를 수행합니다. 섹터는 건설업, 조선업, 반도체 산업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종목으로 배치가 되는 것은 어느 회사에서나 어려운 일입니다.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으시다면 일단 종목에 가리지 않고 도전하신 후 세부 진로를 정하는 것이 더 빠른 지름길일 것 같습니다. 보통 정석적인 루트는 RA(Research Assistant)로 먼저 입사를 하여 애널리스트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후 최소 2년이 지나면 애널리스트로 거듭날 수 있는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요. 이때 이 난관을 거치고 나면 공식적인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최소가 2년이지만 오래 걸리는 분들은 6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애널리스트가 하는 일

  • 보고서

장이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공지해야 하는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를 게시하기 전에 사전 조사, 자료 작성, 발표,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 제목을 작성하는 부분에 많은 심혈을 기울입니다. 알듯 말듯한 표현을 이용하기도 하고, 겉으로는 좋은 듯하나 곰곰이 생각하면 조금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보고서 작성자로서의 책임감도 굉장히 무겁습니다. 데이터 분석하기를 좋아하고, 내가 분석한 방향대로 시장이 흘러가면 쾌감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이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세미나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분석하고 방향을 예측하는 직업이기도 하면서, 내가 분석한 내용을 홍보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숨겨져 있던 좋은 기업을 발굴하면 시장분석 내용과 함께 펀드매니저에게 홍보를 하러 다니는 것이 바로 세미나 업무입니다. 발표하는 것에 부담이 없고 남들이 모르는 숨은 보석 찾기를 좋아하시면 애널리스트를 도전해 보세요. 

  • 기업 미팅 

새로운 기업을 발굴해냈을 때 실체가 있는 기업인지, 어떤 기업인지 알기 위해 하는 미팅입니다. 내가 속한 산업에서 해당 기업이 얼마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분석 보고서의 방향에 큰 역할을 하는 업무이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기업 미팅의 경우, 기업에서 애널리스트를 방문하여 회사 소개를 합니다. 내용을 듣고 질문을 하며 숨어 있던 알짜배기 회사인지 판단하는 분석에 도움을 받습니다.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필요한 역량 

  • 금융3종 자격증

금융권에 입사하기 위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입니다. 금융권 취업 준비생인데 정확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면 이 금융 3종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정보를 얻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금융 3종은 펀드 투자상담사, 파생상품 투자상담자, 증권투자상담사입니다. 이 중 펀드와 증권이 난도가 낮은 자격증에 속하니 이 두 가지 자격증에 먼저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금융투자분석사

RA로 입사해서 일을 하다 보면 1년 후 자동으로 주어지는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입사가 우선이기 때문에 일단 자격증을 만들어 놓고 관심도를 어필하는 것이 좋겠죠.  

  • 영어능력 

시장 흐름을 읽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많은 영어 자료들을 참고합니다. 영어 능력은 이때 가장 빛을 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빨리 더 많은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기 위해 영어 능력은 필수입니다. 영어는 한 번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꾸준히 미리미리 준비 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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